안양외고 이○○

2025 한양대학교 사회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 이후 정주현 선생님의 한양대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였고, 결국 한양대 사회학과 논술에 최초합 하였습니다. 이번 년도의 경우, 수능 전에는 논술 수업을 전혀 듣지 않았고, 수능 후에만 준비를 하게 되어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비록 합격 가능성이 희박한 논술일지라도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논술 연습에 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도 첫 번째 수업 시작 전에 같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 말을 듣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I. 어떻게 공부했는가?

1. 논술 공부용 노트 2개를 준비했습니다.

하나는 ‘기출 문제를 먼저 혼자 풀어볼 때 개요 연습을 위한 노트’, 또 다른 하나는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팁과 기출 해설 필기를 옮겨 적는 노트였습니다. 물론 연습지를 항상 나눠주시기 때문에 노트를 꼭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이처럼 단권화하면 나중에 더 많은 기출을 풀어서 양이 많아졌을 때 헷갈리지 않고 쉽게 내가 공부했던 내용을 깔끔하게 다시 찾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기출 문제 복습을 할 때 내 개요와 선생님의 개요를 각각 다른 노트로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에 복습에도 효과적이었습니다.

2.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팁을 모두 기록해 정리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 수업 시작 전, 또 수업 중간중간에 알려주시는 조언들을 최대한 귀 기울여 들었다가 따로 노트에 옮겨적어 앞서 말씀드린 ‘두 번째 노트’에 단권화했습니다. 정말 사소한 것들, 기본적인 것들마저 모두 정리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답안 작성 시 가져야 할 태도, 합격에 유리한 작성 방식, 유의할 점 등을 스스로 다시 한번 정리해 볼 수 있고, 이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답안 작성 시의 행동강령 숙지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논술 시험 시작 바로 직전에 이 팁들을 다시 한번 읽어보는 것도 내가 논술을 어떠한 방식으로 작성해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3. 합격자 예시 답안을 여러번 회독해보며, 한양대가 추구하는 답변 스타일을 숙지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매 차시 풀어본 기출의 해설집을 받으면, 집에 가서 합격자 예시 답안을 여러번 읽어보고 스스로 분석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많은 경쟁자 속에서 내 답변이 눈에 띄려면, 단순히 그저 잘 적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합격자 예시 답안을 보며, ‘합격자들이 제시문에 있는 단어를 어떻게 자신만의 단어로 치환했는지’, ‘어떠한 방식으로 글을 전개해 나갔는지’,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의 답안만의 특이점을 주었는지’ 등을 확인해 보며, 한양대가 추구하는 답안 스타일을 숙지하시기를 바랍니다.

4. ‘첨삭’과 ‘추가 과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조교 선생님과의 첨삭 시간에, 전날 작성했던 답변을 복습하며 생긴 질문과 의문점들을 모두 해소했고, 집에 와서 첨삭을 바탕으로 답변을 다시 작성해 보았습니다. 첨삭에 수동적으로가 아닌 능동적 자세로 참여하신다면 얻어갈 것이 정말 많을 것입니다. 또, 선생님께서 매 수업시간 숙제로 기출 1개를 나눠주시는데, 집에서 매번 숙제를 해오고 조교 선생님들께 첨삭을 받았습니다. 기출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고를 해보고, 논술 경험치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꼭 많은 기출을 풀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조교 선생님들께서 사소한 질문들까지 친철히 받아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II. 시험 당일 팁

1. 시험 시작 전 ‘합격자 예시답안’, ‘스스로 정리한 논술 팁’ 읽기

사실 시험 시작 전에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를 계속하시면 됩니다. 단, 휴대폰을 보는 것은 지양하시고 되도록 ‘글’을 읽으며 머리가 잘 돌아가게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긴장돼서 아무것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머리를 비우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 한양대 주변 맥도날드에서 최근 기출들의 예시답안들을 읽으며 끝까지 한양대 합격 답안들의 스타일에 스스로가 익숙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맥도날드, 식당, 카페 등등은 시끄러울 수 있으니 주변의 스터디카페나 한양 플라자 1층에서 공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시험을 치르기 바로 직전에는 수업 시간에 적어 놓았던 조언 단권화 노트를 한번 쭉 읽어보며 글을 어떤식으로 써야 할지 나만의 행동강령을 다시 한번 복기했습니다.

2. 시험 장에 일찍 들어가서 괜찮은 자리 사수하기

선착순으로 자리에 앉기 때문에, 늦게 들어가기보다는 일찍 들어가서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 앉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맨 뒷자리에 앉았었는데, 나중에 앞자리에 오신 분께서 담배 냄새가 심하게 나서 시험에 방해될 것을 우려하여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와 같이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니, 미리미리 시험장에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개요 구체적으로 구상해보기, 시간활용 잘하기

시험 중에 저는 개요를 1시간 짜고 30분동안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사실 개요를 이렇게까지 오래 짜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년도 문제의 제시문이 작년도 문제의 제시문보다 비교적 간단하게 나온만큼 최대한 많은 것을 뽑아내고 어떻게 답안을 작성할지 고민하다 보니 무려 1시간의 시간을 쓰게된 것 같습니다. 30분 동안 제가 구상한 것을 모두 쓰고 시험장을 떠나겠다는 각오로 미친듯이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시간에 쫓겨서 마지막에는 손을 벌벌 따며 작성했는데 여러분들은 저보다는 답안 작성에 충분한 시간을 마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개요를 빨리 짜고 답안을 빨리 작성하느냐가 아니라 답안의 구체성 및 밀도라고 생각하며 질문과 지문과 관련하여 충분히 깊은 생각을 해보고, 구체적으로 답안 내용을 구성하시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개요를 자신이 구상한 내용이 기억이 날 정도로만 비교적 간단하게 적으며 시간을 더 확보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수많은 기출로 글 쓰는 연습을 했던 것이 30분 내에 글 작성을 괜찮게 마무리 짓는 데에도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III. 격려의 말

한양대 논술은 경쟁률이 매우 높은 만큼 큰 부담이 느껴지고 희망이 없어 보인다고 느끼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렇게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습에 임했고, 결국 최초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한다면 더욱 좋지만 합격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최선을 다한 경험은 여러분의 미래에 좋은 양분이 될 수 있으니, 한양대 논술에 도전하기로 다짐했다면 꼭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입시에 꼭 좋을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파이팅!!!

서문여고 장○○

2025 한양대학교 사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전형으로 한양대학교 사학과를 최초합격한 장나희입니다. 저는 현역으로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많은 주변 사람들이 재수, 반수하는 것에 혹하여 7월에 무휴학 반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학생회, 학회에 소속된 상태라는 상황과 이미 현역 당시 외대 논술 예비 2번을 받고 불합격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논술전형에 올인하기로 결심했고, 수능 최저 공부와 대학교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논술학원은 기존에 다니던 학원이 아닌 로고스 논술학원에서 공부한 친구의 친구가 성균관대에 합격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이 학원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쓰는 글이 반수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반수 할 때의 환경

제가 대학교를 다니면서 반수를 할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학교의 분위기가 개인플레이 경향이 강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대에 입학했었고 2학기의 큰 행사는 축제, MT, 과 학술제가 전부였습니다. 행사는 알차게 즐겼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학과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 거의 없었고, 교양에서 사귄 친구들마저 모두 반수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입시 공부에 집중하기 편한 환경이었습니다. 2학기에 16학점을 들었지만 사이버강의 등으로 시간표를 채워 사실상 12학점을 들으며 주 3일 학교를 다녔습니다. 심지어 저는 학생회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반수를 결심하신 분들은 더 시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논술 학습 과정

저는 로고스 논술학원에서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 수업의 좋은 점은 매 수업시간 마다 시험을 친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반수생에게 이는 실전 경험을 체화시키기 좋았고, 실제 시험을 칠 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정주현 선생님은 경력이 출중하신 만큼 각 학교의 논술 형식을 자세하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학교의 모범답안을 보시면서도 불필요한 부분은 안 해도 된다고 말씀해 주시고, 필요한 부분만 명료하게 설명해 주시는 점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논술의 제시문 정리도 논리정연하면서 우수한 답안이 나올 수 있게끔 잘 정리해 주십니다. 더 할 말이 없을 만큼 수업을 잘하셔서, 믿고 들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 제가 한양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큰 이유 중 하나는 한양대 시험에 앞서 연세대, 성균관대와 같이 고난이도 학교들을 집중해서 연습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한양대는 사실 논술 난이도가 타학교 보다 평이한 편에 속하는데요, 앞서 했던 연습들의 모래주머니 효과가 톡톡히 발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연세대 시험을 먼저 칠 때 준비했던 일주일의 시간 동안 실력이 일취월장했던 것 같습니다. 연세대 특강, 한양대 특강에서 조교님들의 피드백을 귀담아 듣고, 이를 적용해 다음 날 논술 시험을 치면 칭찬받는 것이 저에게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의 조교님들 또한 직접 명문대에 합격하신 분들이고 꼼꼼하고 수준 높은 피드백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3. 시험 현장 복기

한양대 논술은 최저가 없기 때문에 사실 저도 합격을 상상하지도 못 했을 만큼 경쟁률이 높은 시험입니다. 제가 시험을 쳤을 때는 문제가 90분 동안 1200자를 쓰는 문제였기 때문에, 시간 압박도 없고 문제 자체의 난이도도 낮았습니다. 저 또한 답안을 다 쓰긴 했지만 시험장을 나오며 들리는 쉬웠다는 사람들의 말에 합격을 단념했는데요, 제가 생각한 합격의 이유를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우선 조교님들의 피드백대로 제시문 요약의 분량을 줄이고 키워드 위주로 제시문을 비교 및 대조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논술에서 중요한 것은 제시문을 그대로 갖다 쓰는 것이 아닌 자신의 생각대로 제시문을 분석하고, 문제의 요구사항을 관통하는 자신만의 문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한양대는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쓰는 것을 요구하는 학교인데요, 저는 이때 정주현 선생님께 배운 성균관대 3번 문제 답안 형식을 적용했습니다. 자신의 주장과 이유를 첫 문단에 쓰고, 이후 자료를 통해 근거 보충, 예상되는 반론과 이에 대한 재반론을 쓰는 형식으로요. 이렇게 신경 썼던 몇 가지가 제 답안에 차별점을 준 것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또 저는 수능 가채점을 잘못해서 최저를 못 맞춘 줄 알고 시험을 친 학교가 연세대와 한양대밖에 없었는데요... 다른 학교 시험을 치기보다 수능 이후 일주일 동안 한양대 시험에만 집중한 것이 합격 요인 중 하나일 수 있겠네요.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가고 싶은 학교 몇 군데만 정해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 반수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마지막으로, 반수는 마치 아이패드 병처럼 도전했을 때 비로소 해소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양대 합격 소식을 알기 전 제가 반수를 실패했다고 생각했을 때도, 반수한 것이 후회되지는 않았습니다. 반수를 하며 좀 더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뭔지,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은 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거든요. 반수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반수를 하지 않으면 정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돌아갈 학교가 있으시다면 논술 반수 정말 한번쯤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따르기를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서고 김○○

2025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7월 말부터 천승홍 선생님의 성대 중심반을 다니고, 한국외대와 이화여대의 경영학과에 최초합한 김예빈입니다! 성균관대는 아쉽게 떨어졌지만, 천승홍 선생님과 성균관대 논술을 준비하며 쌓은 실력으로 덕분에 한국외대와 이화여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과였다가 고등학교 2학년 말에 진로 변경과 함께 뒤늦게 문과로 전향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새로 확통과 사탐을 공부해야 했고, 입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습니다. 제가 다니던 학교는 정시 중심의 학교였기에 더더욱 저의 입시 상황에 대해 불안해졌고, 혹시 모를 대비책을 세우고자 논술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논술을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3학년 3월로, 학교 내 방과후로 논술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논술은 도박이고 운이 많이 따른다던 주변 사람들의 말과 달리, 논술을 시작해 보니 도전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는 좀더 제대로 논술을 준비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렇기에 대치동에서 논술을 준비하자는 결론을 세웠고, 무작정 여러 다른 학원들과 선생님을 비교하다, 최종적으로 로고스의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제 입시의 여정에서 최고의 선택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화여대와 한국외대는 성균관대와 같이 요구하는 답이 정해져 있는 논술입니다. 이 유형의 논술은 제 답변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답변과 불일치할시, 합격선에서 매우 멀어진다는 것이 큰 어려움으로 있습니다. 저는 처음 시작할 때, 이러한 답이 정해진 논술에서 요구하는 답을 찾는 것과, 글을 논리적으로 짜임새 있게 쓰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에서 대학별 논술 특징을 정리해주시고, 당일 연습한 글에 대하여 어떤 식으로 써야 했는지에 대해 수업해 주셔서 문제가 원하는 답을 찾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첫 수업에서 제시문을 분류하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였습니다. 제시문의 지나치게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쓴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첫 수업에서 제시문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를 배운 후, 그 이후 모든 수업에서는 더 이상 제시문 분류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또한, 비교/대조하는 방법을 예시를 들며 설명해 주시고, 대학교 예시 답안에는 적혀있지 않지만 실질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는데 필요한 요소들을 설명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성대의 경우, 각 입장 종합 요약이 문제1의 핵심이지만, 예시답안에서는 이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습니다. 혼자 성대 논술을 준비했다면 이와 같은 포인트를 간과하였을 것입니다.

천승홍 선생님과 조교 선생님이 1:1로 저를 첨삭해 주시기에 저의 글에 대해 온전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의 큰 장점입니다. 특히 저는 앞서 말한 각 입장 종합 요약을 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때 천승홍 선생님과의 1:1 첨삭에서 선생님이 해주신 조언을 바탕으로 몇 번 연습하여 보니, 마지막엔 감을 제대로 잡고, 더이상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아닌 남들과 다른 차별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첨삭 후, 매번 저의 글에 대한 점수와 반 평균 점수,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점검표가 함께 나오는데, 이를 통해 저의 객관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고, 점검표를 통해 이후 다시 스스로 복습하고 리라이팅을 해보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천승홍 선생님은 여러 시사자료 모음집을 매수업마다 나눠주시는데, 학원을 오고 가며 이를 읽으며 논술 작성시 글을 더욱 풍부히 쓸 수 있는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수업 방식 덕분에, 단순히 성대만이 아닌 답이 있는 논술을 시행하는 학교들의 논술에 전반적으로 대비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이화여대를 짧은 시간동안 준비하고, 한국외대를 준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두 학교 모두 최초합이라는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을 위한 격려의 말: 여름방학 말에서야 논술을 준비한다는 것이 저 역시 정말 큰 걱정이였습니다. 저는 글을 써본 경험도 적고, 글을 잘 쓰지도 않으며, 이미 겨울방학 때부터 준비해온 친구들도 많기에 너무 늦은 것은 아닐까 걱정했으나, 저는 전혀 늦지 않았다고, 자신감을 가지라는 얘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논술로 대학을 간다는 것이 보장된 것도 아닌데, 논술학원 다닐 시간에 주 전형인 정시에 집중하는 것이 더 맞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저는 기숙사에 살았기에 학원을 다니는 시간이 굉장히 부담스러웠습니다. 아마 저처럼 정시에 더 집중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논술을 준비하는 것을 망설이는 친구들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시에 확고한 자신이 있다면, 저는 굳이 논술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괜찮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불안하다면, 무조건 논술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저는 수능에서 미끄러져 예상하던 것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논술을 통해 제가 희망하던 대학들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는 논술을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할 예정인 후배들에게 논술 준비 과정에서 아무리 스스로가 부족해 보여도 포기하지 말라는 얘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글을 시간내에 제대로 완성하지 못한 날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논술 시험 2주 전까지도 글을 제대로 완성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제시문의 포인트를 잘못 잡은 적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일희일비하지 말고, 그저 묵묵히 열심히 연습하면 분명히 발전할 것이고, 시험장에서는 결국 시간에 잘 맞춰, 제대로 된 글을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분명 처음에는 제시문 분류도 제대로 할 줄 몰랐던 학생이지만, 파이널 수업 때는 조교쌤들이 “오늘 첨삭한 학생 중 가장 잘 썼어요”라는 말을 해주실 정도로 발전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천승홍 선생님과 함께라면 이와 같은 발전을 이룰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논술로 상향인 대학가기! 내년엔 여러분이 이 주인공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정신여고 박○○

2025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25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으로 이화여대 경영학부에 우수 입학 장학생으로 최초 합격한 학생입니다. 더 많은 친구들이 로고스 학원이라는 후회 없는 선택으로 입시 성공에 한 발 가까워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기를 작성합니다.

저는 로고스 논술학원 정주현 선생님 수업을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 1월부터 11월까지 약 11개월 간 꾸준히 수강하였습니다. 로고스 논술학원을 다니기 전까지는 그 어떤 논술 수업도 받아보지 않았던 제가 학원을 1년도 채 다니지 않고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로고스 학원과 정주현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대입 논술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채워준 로고스 학원과 정주현 선생님

많이 알려져 있겠지만 대입 논술은 자신의 주장과 생각만을 자유롭게 쓰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출제자가 해당 문제와 지문을 묶어 출제한 의도가 반드시 존재하며, 우리는 그에 맞게 지문에서 적절한 근거를 찾아 출제자가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글을 써 내려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입 논술은 이에 올바르게 접근하는 첫 단추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점에서 정주현 선생님만의 논술 정통법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약, 비교, 분석, 평가 등 논술 출제 유형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유형별로 어떤 키워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 어떤 포인트에 집중해서 지문을 활용해야 하는지 등을 쉽고 자세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유형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게끔 쓰기 훈련을 반복하시기 때문에 학생은 수업만 따라가고도 자연스럽게 대입 논술에 익숙해지게 될 것입니다. 이후 학교의 기출문제, 모의문제, 자작문제, 수리가 부족할 경우 수리 문제 자료까지 골고루 풀어볼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고, 예시답안은 물론 판서로 직접 풀이를 해 주시는데 저는 이걸 필기하고 집에서 반복하면서 제가 놓친 부분들을 쏙쏙 채울 수 있었습니다. 판서하시면서 또 좋았던 점은 선생님께서 그날 푼 문제의 지문들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배경지식들을 이해하기 쉽고 실감 나게 설명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인문논술 지문은 철학·역사·정치·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기 때문에 이에 관해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들이 많다면 지문을 이해하는 데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 또한 정주현 선생님 강의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수시 지원에 앞서 실질적 도움이 되었던 개별 상담

6논술을 했던 저로서는 수시 원서 접수에 앞서 지원할 학교와 모집단위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 시기에도 저는 정주현 선생님과의 개별적인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성향과 평소 모의고사 성적 등을 토대로 학교와 모집단위를 추천해 주시기도 하고, 특정 상황에서 학생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들을 같이 고민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수시 카드 6장을 모두 논술로 쓰면서도 자신 있게 지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논술 학습 과정

저의 논술 공부 방식은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하나 당연하게 행동하지는 않는 “부지런함”이 제 공부법의 큰 특징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푼 문제들을 하나하나 소중히 생각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약 9개월 동안 연세대 반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선생님께서 연대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풀었던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에 첨삭 받은 제 답안지와 예시답안 및 선생님의 판서를 비교해 보면서 다시 풀어보기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처음엔 익숙하지 않았던 표현들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뿐임에도 복습을 통해 감을 쭉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9월 즈음에 반을 이동하여 성균관대, 서강대, 경희대 등 다른 학교들 문제를 풀어보며 더 다양하게 대비하였는데 기존에 오랜 시간 동안 연습했던 연세대 문제가 가장 난이도 있고 여러 유형이 포진된 형태라 타 학교들은 크게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학교들을 대비하면서 느낀 것은 학교별 예시답안을 참고하여 해당 학교가 추구하는 형식을 체화하는 것의 중요성입니다. 실제로, 저는 이화여대 문제를 파이널 강의로 처음 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께서 집어주시는 포인트와 함께 예시답안을 여러 번 반복하다 보니 이 학교가 추구하는 글쓰기를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학교를 다 대비하지 않아도, 로고스 수업을 통해 대입 논술의 기본기를 올바르게 다지고 난이도 있는 학교의 문제로 여러 번 연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게 될 것입니다.

- 후배님들에게 전하는 말

논술전형을 준비하시는, 혹은 준비하게 되실 모든 수험생 여러분!

주변에서 흔히 얘기하듯 학종·교과보다 어려운 게 정시고, 정시보다 어려운 게 논술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만 보고 자신감을 잃으실 필요는 정말 전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논술 역시 다른 전형들과 마찬가지로 대학에서 학생의 실력을 판단하는 수단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지금까지 공부해 온 것처럼 열심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고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 첫 시작을 위해, 저는 다니면서 만족도가 높았던 로고스 학원과 제 실력을 크게 성장시켜 주신 정주현 선생님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논술의 ‘논’자도 잘 몰랐던 저도 쉽지 않은 과정속에서 학원의 도움을 여러 번 받으며 열심히 노력하니 마침내 좋은 결과를 만났습니다. 여러분도 로고스 학원의 뛰어난 강의력의 선생님들과 높은 퀄리티의 자료로 열심히 준비하셔서 논술전형으로 원하는 대학 꼭 합격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창문여고 유○○

2025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계열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대 행정학과에 합격한 현역 학생입니다. 저는 논술전형을 미리 준비하지 않아 수능이 끝나고 일주일간 정주현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논술 대비를 전혀 하지 않던 상태였기 때문에 글 쓰기를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적절한 문장을 모아 하나의 글을 쓰는 것이 어색했지만 정주현 선생님은 이화여대 논술시험에 알맞은 방식으로 글을 쓰는 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문제에서 서술하라고 하는 방식 (예를 들어, 대비하라, 비교하라, 설명하라, 논하라) 와 같은 서술어에 따라 어떻게 논지를 전개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는 수업 방식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지문에 언급된 정보에 대해 부가적 설명을 많이 해주셔서 기본 상식을 확장 시킬 수 있었고 이는 지문을 쉽고 빠르게 읽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논술을 위해서는 해당 학교의 기출을 보고, 요구하는 답안을 기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을 통해 기출 지문을 토대로 어떤 키워드와 논리 구조를 사용하여 글을 전개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원에서의 풀이를 들으며 제가 쓴 글의 허점을 바로잡고 장점을 강조하는 과정을 통해 좋은 답안을 쓰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글을 쓸 방향을 잡고 답안의 틀을 갖추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화여대 인문2 시험의 핵심인 수리 논술에 대해 자세히 적어보려고 합니다. 인문과 수리 논술이 함께 있었기 때문에 경제와 관련한 지문을 읽고 이를 적용하여 문제들을 푸는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읽어야 할 포인트들을 정확히 짚어주셨고, 이는 정해진 시간 내에 글을 써야 하는 실전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제 지문을 독해해야 하는 만큼 까다롭다고 느껴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학원을 통해 문제의 요지를 파악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가져 오히려 더 쉽게 합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주현 선생님은 일주일 동안 학교의 최근 기출과 모의 문제를 풀고 선생님의 풀이를 들으며 첨삭을 받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자신이 직접 쓴 글을 첨삭 받는 것은 올바른 답안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로고스 학원에서는 이 과정에 선생님과 조교분들의 노력을 기울여 학생들이 자신의 글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수정해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지문에 익숙해질 수 있었고 학교 기출의 기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시험장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합격하는 지름길이 되었습니다.

입시에서는 말 그대로 ‘중꺾마’ 정신으로 버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꺾이더라도 계속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처한 상황에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웃을 날이 올 것입니다. 절실하게 싸워서 행복을 쟁취하세요! 결코 헛된 노력이 아닐 것입니다.

한대부고 최○○

2025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인문 2 논술전형으로 최초 합격했으며, E4 논술 장학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저는 논술을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꾸준한 노력과 전략적인 준비로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제 경험이 논술을 준비하는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저의 논술 준비 과정

저는 고3 때 논술을 준비하지 않았지만, 재수를 결심하며 논술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3월부터 로고스 논술 학원의 백달별 선생님 기본반에 등록해 본격적으로 논술을 시작했습니다. 기본반에서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논술의 기본 구조를 알려주셨고, 이를 바탕으로 매주 개요를 작성하고 글쓰기를 연습했습니다. 매주 빠지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며 논술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글을 작성한 후 선생님의 답안과 비교하면서 부족한 점을 파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 글쓰기 실력이 조금씩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9월에는 수시 원서를 작성하며 백달별 선생님과 지속적으로 소통했습니다. 저는 높은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교를 전략적으로 선택했고, 이를 맞추기 위해 7월부터 수능 최저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최저 기준에 대한 부담감이 컸지만, 선생님께서 "할 수 있다"는 따뜻한 격려를 해 주셔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능 이후에는 정주현 선생님의 이화여대 논술 파이널 수업을 통해 이화여대 논술의 특징을 파악했습니다. 첨삭 선생님들께서 글을 꼼꼼히 봐주셔서 고쳐야 할 부분을 정확히 알 수 있었고, 합격권 점수를 비교하며 실력을 점검했습니다.

2. 논술 준비를 위한 조언

1) 논술은 '로또 전형'이 아닙니다!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아 '로또 전형'이라고 불리지만, 꾸준히 연습하면 실력을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 저도 준비 과정에서 "내가 과연 성장하고 있는가?"라는 의심이 들었지만, 선생님의 피드백을 활용하며 차근차근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믿고 끝까지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2) 높은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에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높은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은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논술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화여대 인문 2 논술전형은 최저 기준이 있지만, 이를 맞추면 경쟁률 부담이 줄어듭니다. 최저 기준을 맞추기 위해서는 6월과 9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정확히 분석하고, 수능 준비를 꾸준히 병행해야 합니다. 6모와 9모 결과에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최저를 목표로 노력하세요.

3) 이화여대 인문 2 논술 준비 팁

수리논술 대비: 이화여대 인문 2 논술은 경영과 경제 지식을 바탕으로 한 계산 문제가 포함됩니다. 수학 실력보다 경제 원리와 간단한 계산 문제를 푸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저는 기본적인 경영과 경제 지식을 학원 수업을 통해 1주일 동안에 익혔습니다. 줄글 형식 연습: 이화여대 논술은 원고지 형식이 아니라 줄글 형식입니다. 본인이 한 줄에 몇 글자를 쓸 수 있는지 파악하고, 시험 시간에 맞는 루틴을 미리 연습하세요. 시간 분배 실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

논술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사람만 합격하는 전형이 아닙니다. 꾸준히 연습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면 누구나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저도 여러 번 불안과 좌절을 겪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자신을 믿고 노력하세요!

경기여고 유○○

2025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부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논술전형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부와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한 유ㅇㅇ입니다. 작년 12월 30일부터 1년가량 안홍열 선생님의 연서성 정규반 수업을 들었고, 이화여대 파이널은 천승홍 선생님 수업을, 한국외대 파이널은 김정환 선생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논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

모의고사 등급과 내신 등급이 크게 차이 났기 때문에 원래부터 수시 6장은 모두 논술로 쓸 생각이었습니다. 입시상담 때 제 생기부가 괜찮으니 3학년 때 내신 등급을 올려서 학종으로 원서를 써보자는 권유를 받기도 했으나, 수능 공부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였기에 6논술을 쓸 생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논술 공부를 한 방법:

논술 공부에 많은 시간을 쓸 수는 없었으므로 수업 시간에 모든 공부를 끝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매 수업에 임했습니다. 최대한 시간 내에 글을 다 쓰고, 그 후 해설하시는 동안 해설을 들으면서 예시답안을 보고 직접 써보고 싶은 문장이나 단어를 종이 빈 공간에 따라 적었습니다.

논술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따로 논술 공부하는 데에 일주일에 두세 시간은 썼습니다. 요약하시오/비교하시오/평가하시오/비판하시오/논하시오 등 질문의 유형에 따른 대답의 틀을 외우거나 쓰지 않는 게 좋은 문장 형식을 피하는 등 구조적인 기본기를 암기한다는 느낌으로 읽고 따라 쓰기도 하며 공부했습니다. 사실 이 과정은 굳이 의식적으로 해보지 않아도 수업을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것 같아서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글을 쓸 때 길을 잃고 방황하는 듯한 느낌을 싫어해서 기본적인 구조를 의식적으로 몸에 들여놓으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대여섯 주 정도를 보낸 것 같습니다.

논술 문제를 보고 막막한 느낌이 더 이상 들지 않자 따로 논술 공부를 하는 시간은 일주일에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로 한정했습니다. 사실 그 여섯 주 정도가 지나도 ‘아 난 완전히 틀이 잡혔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고 여전히 독해 포인트도 종종 잘못 잡고 시간을 못 맞추거나 분량이 오버되기도 했지만 적어도 질문의 유형에 따라 글을 어떻게 전개할지가 대강 보이고, 개요를 어떻게 짜야할지가 손에 익어서 글의 내용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정규반의 과제 중 하나로는 베껴 쓰기와 다시쓰기가 있었습니다. 학생이 쓴 글이 내용적으로 잘못되지 않았을 때는 예시답안 베껴 쓰기, 글의 내용이 틀려서 지문을 다시 분석하고 답의 방향을 바꿔야 하는 글은 다시쓰기가 과제였습니다. 예시답안은 문제에 대해 선생님께서 직접 작성하신 답이거나 학교 측이 준 예시답안이었습니다. 저는 베껴 쓰기 과제는 첨삭된 제 글을 보고 예시답안을 천천히 베껴 쓰는 식으로 했고, 다시쓰기 과제는 문제를 다시 분석하고 첨삭된 글에 적힌 아쉬운 점이나 보완할 방향에 대한 코멘트를 읽은 후, 글을 새로 쓰고 예시답안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다시쓰기를 할 때는 이미 독해가 완료되어 분석이 수월하고, 답의 방향이 이해된 상태이므로 본래 주어지는 시간보다 짧은 시간을 설정하고 그 시간 내로 답을 작성했습니다. 다시 쓴 글은 그 다음 주 수업에 가서 또 첨삭을 받으면서 보완할 점을 배웠습니다.

저는 예시답안에서 ‘꼭 내 걸로 만들고 싶다‘라는 문장은 찍어놓거나 핸드폰 메모장에 써두고 틈날 때 보면서 따라 쓰기도 했습니다. 예시답안을 많이 읽고 여러 번 천천히 베껴 쓰는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자기도 못 느끼는 새에 예시답안의 글 전개 방식과 표현들을 조금씩 흡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

자신의 글을 보고 좌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첨삭된 자기 글을 보고 예시답안을 보면 어쩌면 당연하게도 자괴감이 밀려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괴감을 느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논술 선생님이 쓰신 예시답안의 수준은 당연히 굉장히 높습니다. 그 정도로 잘 써야만 붙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그 답이 정답인 것도 아닙니다. 저도 입시가 끝나가고 수능이 다가올 때까지도 예시답안과 제 답안을 나란히 보면 제 답이 너무 초라해 보였고, 웬 멍청이가 쓴 글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답이 어떠한 틀 안에 갇힐 필요는 없습니다. 예시답안 베껴 쓰기가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그 예시답안만이 절대적인 정답은 아니며, 다른 형식으로 글을 썼어도 답이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면 당연히 맞는 답입니다. 외대 파이널 반 김정환 선생님께서는 비슷한 이유로 학생들이 모범답안이라는 말을 쓰지 못하게 하시고 예시답안이라고 부르게 하셨습니다.

논술을 처음 시작할 때는 분량이나 시간제한에 연연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은 시험에서 당연히 지켜야 하는 기본 조건이지만, 논술 글을 처음 써보면 이 두 가지 조건이 가장 충족하기 어렵습니다. 정규반 선생님께 여러 번 들은 말이기도 한데, 처음 글을 쓴다면 글의 내용에 초점을 맞추는 게 낫습니다. 독해를 틀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글의 내용을 제대로 쓰는 데에 더 집중하면 됩니다. 분량은 개요를 작성할 때 내용별로 글자 수를 대강 분배하면 글을 많이 써보면서 점차 개요에서 분배한 글자 수에 맞게 글을 쓸 수 있게 될 겁니다. 어차피 분량이나 시간 같은 조건들은 글을 많이 쓰다 보면 몸에 익어서 큰 스트레스 없이도 주어진 대로 맞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서를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이 갈릴 수 있고 충분히 그럴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기회 여섯 번이고, 신중하게 택할 문제이니까요. 저는 논술 원서를 쓸 때 정말로 그 학교에 가고 싶다면, 그리고 수능 최저를 맞추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해 보인다면 최저가 높은 곳을 쓰는 선택도 추천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그때 이 학교 원서를 써볼걸…’ 하면서 미련이 남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수능이 끝난 후, 전에 원서를 쓸 때 ‘혹시 수능을 망치면 어떡하지’ 싶은 걱정에 최저가 매우 높은 학교의 원서를 쓰지 않고 포기한 것을 약간 후회했습니다.

공부를 할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어느 학교의 원서를 쓴 이상, 자신은 그 학교에 반드시 간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서는 썼지만 경쟁률도 높으니까, 되면 좋고 안되도 다른 학교도 있고...’ 이런 마음은 과한 부담을 더는 데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논술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시기에는 단점이 더 큽니다. 제 경험상 이런 생각은 최선을 다하지 않는 걸 정당화하는 데에 쓰이거든요. 저는 수능 준비하면서 공부시간 측정용으로 열품타 앱을 사용했는데, 수능이 끝난 뒤에도 논술 공부에 열품타 앱을 계속 활용했습니다. 논술 자료는 아무래도 전부 줄글이고, 논술 한 과목만 하루 종일 파는 것이니 오래 보면 머리가 너무 아파서 끊어서 쉬고 또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잠도 원하는 만큼 자고, 자투리 시간에 그냥 쉬고, 친구들과 대화하며 여유도 좀 부리다 보니 수능 전처럼 하루에 13시간씩 공부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논술 공부시간을 하루에 7시간 이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수험생활 내내 했던 생각은 ‘정말로 열심히 공부했다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하자’였습니다. 그래서 수능이 끝나고 학교에 등교해서도 논술 자료를 챙겨가서 베껴 쓰기 과제를 하면서 공부했고,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너무 놀아버리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명심해야 되는 게 마지막 논술이 다 끝날 때까지 입시는 절대 끝난 게 아닙니다. 물론 수능이 끝나니 상대적으로 여유도 생기고 마음도 편안해지겠지만 놀러 다닐 시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능 당일에 가족들과 외식을 하고 오랜만에 핸드폰도 하다가 늘어지게 잤지만, 그다음 날부터는 입시생 모드로 되돌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나 며칠 뒤에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시험 봐!!!’ 하는 생각을 계속 되뇌었습니다.

TMI지만, 마지막 두 학교의 시험을 준비하던 기간은 제가 정말 모든것을 쏟아부어 논술 시험만을 위해 산 시기라서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토요일이 이대 논술이고 일요일이 외대 논술이라서 그 주의 평일 5일 동안 두 학교의 파이널 수업을 들었습니다. 5시 30분까지 이대 수업이었고 6시부터 외대 수업이었는데, 수업이 길어지기도 하니 시간이 워낙 촉박해서 저녁을 먹는 게 꽤 고난이었습니다. 사실 이 문제 때문에 파이널 하나는 안 듣고 학교 자료로 혼자 준비할까 생각도 했지만 시간상 두 수업을 다 듣는 게 아예 불가능한 것도 아닌데 주어진 일주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강의실을 빠르게 빠져나와 건물 1층에 있는 식당에서 김치볶음밥을 몇 분 만에 흡입하고 다시 외대 수업을 들으러 가는 일정을 5일 동안 소화했습니다. 5일 동안 매일 다른 메뉴 도장 깨기 한다는 생각으로 학원을 다니며 파이널 준비를 하니 소소한 즐거움도 더해졌습니다. 그렇게 치열하게 준비한 두 학교를 모두 붙으니 제 고생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뿌듯합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그 과정에서 능력이 성장하고, 좋은 결과도 분명 따라올 것입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결과를 보고 활짝 웃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김포고 박○○

2025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2025학년도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하게 된 반수생입니다. 저는 작년 대학에 가서 1학기를 보낸 후 학교와 학과에 만족하지 못해 반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논술 학원을 알아보던 중 여름에 열린 로고스 논술 설명회에 참석 후 천승홍 선생님의 정규수업부터 파이널 수업까지 수강하였습니다. 정규수업에서는 기본적인 논술 실력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매주 제공해 주시는 다량의 읽기 자료는 논술에서 필요한 배경지식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숙제나 자습 문제로는 기본기를 탄탄히 쌓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숙제를 해가면 선생님께서 대면이나 서면으로 직접 피드백해 주셨는데, 그때마다 제 글에서 부족한 점을 깨닫고 이를 수정하는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천승홍 선생님의 피드백으로 글을 쓸 때 비교나 비판에서 제가 가지고 있던 근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으며 합격 답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수업 시간에 쓴 글은 첨삭 선생님께서 봐주셨는데, 부족한 점과 잘한 점을 명료하고 꼼꼼하게 설명해 주셔서 논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 첨삭 이후에 채점표도 제공해 주셨는데, 이를 통해 저의 객관적인 논술 실력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자극을 받아 논술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서를 쓰기 전에 선생님과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기간에 받은 상담은 원서를 쓸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정규수업 이후엔 각 대학의 프리파이널과 파이널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그중 가장 도움이 된 수업은 파이널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파이널 수업에서 각 대학의 특징 및 스타일, 유의 사항, 가점 요소들을 빠짐없이 설명해 주십니다. 그리고 수업마다 이를 반복하여 강조해 주신 결과 각 대학이 원하는 답안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들을 답안에 적용하기만 한다면 무조건 합격할 것을 보장합니다. 저는 이화여대 파이널 수업에서 이화여대 논술을 처음 접해보았는데, 천승홍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의 요구 사항에 맞추어 글을 쓰니 5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화여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천승홍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이화여대 논술과 관련된 많은 팁은 답안을 쓸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리파이널과 파이널 수업에서는 제가 쓴 글을 직접 피드백해 주셨는데, 이때 받은 피드백을 통해 단기간에 합격 답안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 수업 제공해 주신 자습 문제와 해설은 혼자서 부족한 점을 채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저를 합격으로 이끌어 주신 천승홍 선생님과 첨삭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논술 학습 과정

논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최저학력기준입니다. 최저를 맞추지 못한다면 논술을 응시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수능 공부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실제로 저는 고려대 최저를 맞추지 못해 고려대를 열심히 준비했지만, 논술을 보러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꼭 최저를 맞추어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자신에게 유리한 최저학력기준을 찾아 그 대학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도 필요하니 각 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을 꼼꼼히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6, 9모로 최저 충족 기준을 섣불리 판단하지 않길 바랍니다. 수능은 6, 9모의 결과와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9모 때는 고대 최저를 맞추었지만, 수능 때 맞추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모의고사 때보다 등급이 내려갈 수 있으니 모의고사 성적에서 1~2등급 낮추어 최저 충족을 판단할 것을 추천합니다.

논술 공부를 하기 전 우선 저는 저만의 논술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노트 한 장을 반으로 접어서 왼쪽에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들을 필기하고 오른쪽에는 첨삭 이후에 알게 된 부족한 점과 잘한 점을 필기하였습니다. 이후에 이를 다음 수업 시간 전에 한번 읽어주면서 상기시켰습니다. 또한 학교 측 예시 답안이 우수한 경우 이를 노트에 필사하기도 하면서 학교가 원하는 스타일에 적응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파이널과 같이 시간이 현저하게 부족할 경우에는 필사 대신 답안을 소리내 읽었습니다.

다음으로 저는 저번 수업 시간에 쓴 글을 리라이팅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리라이팅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중요하고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실제로 저번 첨삭 시간에 지적받은 부분은 수정하고 칭찬받은 부분은 강화하면서 리라이팅하니 논술 실력이 느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논술을 준비하고 있는 2026 수험생들에게 리라이팅 할 것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나 자습 문제들을 모두 소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것은 없으며 논술 실력은 글을 쓰면 쓸수록 는다고 생각하여 최대한 많은 글을 쓰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으로 이화여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이화여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덧붙여 말하면 이화여대는 제시문들 간의 논리적 연관성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인데, 이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혼자서 많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였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까지 내가 놓치고 있는 연관성이 무엇일지 끊임없이 고민하였습니다. 그리고 내가 제시문 간의 연관성을 놓친 이유와 예시 답안에서 제시하는 연관성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러한 끊임없는 고뇌와 고민이 이화여대 합격을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3. 격려의 말

많은 사람들이 논술로 합격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저도 6 논술을 준비하면서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매우 불안하였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지도를 믿고 따른다면 무조건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실 여러분들도 내가 과연 논술에 합격할 수 있을까 매우 불안할 것입니다. 그러나 너무 불안해 하시지 마십시오, 훌륭하신 선생님과 함께라면 무조건 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노력은 어떤 결과로든 보상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도 이번에 입시를 치르면서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실제로 저는 예비 2번이라는 숫자를 받고 기적적으로 이화여대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열심히만 노력하신다면 2026 합격자 수기 작성자는 여러분들일 것입니다. 사실 수능 공부와 논술 공부를 동시에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수능 공부에만 치중하다 보면 논술 공부를 놓기 쉽고, 논술 공부에만 치중하다 보면 수능 공부를 놓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매일 수능 공부와 논술 공부에 일정 시간을 배분하여 공부할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집에서 글을 쓸 때 항상 실전이라고 생각하는 습관을 지녔으면 좋겠습니다. 간혹 시간 내에 답안을 다 완성하지 못한 경우 정해진 시간을 초과하여 답안을 완성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러면 실전에서도 답안을 다 완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 평소에 실전이라고 생각하면서 연습하세요! 여러분들은 분명 해내실 수 있을 겁니다. 항상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하세요. 그럼 어떠한 방식으로든 결과가 보상할 것입니다. 2026 합격은 여러분의 것일 거예요. 이화여대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파이팅!

○○외고 강○○

2025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전형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를 전액장학금으로 최초합한 강채은입니다. 뒤늦게 논술을 생각하게 되어 6월부터 김윤환 선생님의 정규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정규반 수업은 글을 쓰는데 사용하는 테크닉과 글 자체를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 그 날의 모의 문제의 유형 분석, 모의 문제 풀이, 첨삭, 풀이 순서로 진행됩니다. 조교 선생님들의 첨삭을 받기도 하는 다른 강의와는 다르게 매 수업 김윤환 선생님께서 직접 첨삭해 주셔서 길을 확실히 잡으며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 수업을 수강하기 전에는 논술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여 처음 썼던 모의논술 답안은 그 당시의 제가 봐도 웃음이 나올 정도로 허술했던 기억이 납니다. 논술 수업을 수강한 적이 없는, 혹은 논술 전형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학생들은 논술에 대해 더러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주장문의 형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 또한 이와 다르지 않았고, 그렇기에 저는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글의 내용을 분석하고 조리 있게 정리한다는 논술의 개념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문이 주는 정보 속에서 중요한 부분과 생략해도 되는 부분을 구분할 수 있는 힘과 방대한 정보가 주어지는 지문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정규반 수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기초를 잡을 수 있었던 이론 수업도 있으나 역시 개인 첨삭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는 개인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개인 첨삭 시간이 소중했고 저는 이런 첨삭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학습하였습니다. 개인 첨삭을 귀가 시간을 이용하여 읽어보고 수능 공부 중 환기가 필요할 때 첨삭 내용을 복기하며 답안을 재작성 하는 방식으로 학습하였습니다. 또, 선생님께서 주신 모범답안을 필사하며 제가 작성한 답안과 비교하며 학습하였습니다. 후에 문제가 잊어질 때쯤 다시 답안을 작성하며 3번 정도의 답안을 재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웠고 점점 구색을 갖춰가는 제 답안을 보며 자신감 또한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실 여러분은 여러 대학교의 논술시험을 지원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학마다 선호하는 글의 느낌이 다르기에 어떤 강의를 수강해야 할지 고민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제시문에 주어지는 방대한 정보를 전부 녹여 조리 있게 정리된 글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타대학과는 차이점을 보입니다. 저는 다른 대학교 논술을 준비하고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이화여자대학교 파이널을 수강했을 때 첨삭 당시 성균관대학교의 논술 답안 같다, 더 내용을 다양하게 담아야 한다 와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논술을 일주일 앞둔 상태에서 글의 스타일을 바꿔야 했습니다. 하지만 김윤환 선생님과의 정규반 수업을 통해서 저는 논술의 기초를 잡은 상태였고 김윤환 선생님의 기본유형 8가지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틀에서 정보만 더 담는다는 방향으로 바로 스타일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스타일을 바꾼 후에 합격 라인을 훌쩍 넘는 점수를 받으며 정규반 수강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세 개의 대학 논술을 준비하면서 세 개 대학의 스타일이 모두 다른 탓에 처음에는 고민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실 여러분, 논술의 큰 틀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논술이란, 방대한 정보를 논리적으로 정리하여 써 내리는 것이기에 꼭 정규반을 수강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비록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하여 두 개의 대학교는 합격하지 못했으나 만약 최저기준을 맞췄더라면 합격 했으리라 생각할 만큼 김윤환 선생님의 강의를 믿고 로고스 수업을 지속적으로 들어온 저를 믿습니다. 저는 이것이 제가 정규반 수업을 통해 얻은 성과가 뒷받침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탄탄한 기본기가 글의 다양성을 만들고 유동성을 갖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수능을 놓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꼭 최저 기준을 맞추시길.. )

이번엔 논술 시험 당시 상황에 대해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많은 학생분들께서 논술 고사장에 종종 모의시험을 가져가시고 그 자리에서 풀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시험 시작까지 시간이 많이 남기에 푸는 것 역시 가능은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 초반에는 문제를 풀 때마다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자존감이 끝도 없이 낮아지곤 했습니다. 논술 고사장에서도 처음 보는 문제를 풀었더라면 걱정만 많아졌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미 풀었던 제시문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수능 전 예열지문을 읽듯이 저는 제시문을 읽기 위해 머리를 깨우고 긴장을 풀고 싶었습니다. 평소 걱정이 많으시고 긴장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제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기초를 탄탄히 쌓아 차곡차곡 논술 실력을 늘려 오실 여러분이라면 각자 맞는 방법을 갖고 계시겠지만 긴장도 걱정도 많은 저로서는 이런 방식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중에서는 나는 못할거야 라는 생각을 하는 분이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조차도 다른 합격생의 합격 수기를 보며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업을 하나 하나 들으며 저는 합격 수기에 제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고 여러분도 그러리라 생각합니다. 다소 오만해 보일 수 있으나 전액 장학금을 받았던 것은 제 논술 답안이 이화여자대학교가 원하는 답안이었기 때문이겠죠. 제 논술 답안은 많이 특별하지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이야기를 쓰지도 않은 글이었습니다. 다만 저는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저만의 표현으로 담으려 노력하였고 선생님께 배운 방식에 따라 글을 안정적으로 쌓아 올리려 노력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경쟁률 때문에 논술을 로또라 말합니다. 하지만 제 글을 보면 로또라 할 것도 없이 그저 기본에 충실한 글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도 당연히 하실 수 있고 저보다 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현역 때도 재수 때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었고 그랬기에 올해 합격 당시 많이 울었습니다. 3년간의 불안함이 생각났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이해하고 얼마나 긴장하셨을지도 이해합니다. 그렇기에 수업을, 자신을 믿지 못하고 있겠죠. 하지만 이 수기를 읽으며 수업을 믿으시고 그 수업을 충실히 수강한 본인을 믿으시며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이 노력한 만큼, 아니 그보다도 더 큰 행운이 따르길 빌겠습니다. 김윤환 선생님, 그리고 이 글을 읽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현대고 조○○

2025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조OO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로고스 논술 학원에 약 6개월간 다니면서 배웠던 논술 수업과 느낀점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논술을 처음 시작하려고 하면 막막하고, 내가 잘하고 있는 건가? 라는 의문이 들기 마련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는데요, 저는 타 학원에서 논술을 시작할 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방법에 대해 확신이 없었고,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기에도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맞는 논술 수업 방식과 내가 믿고 나의 6개월을 불태울 수 있는 선생님께 수업을 들어보고자 로고스에 들어오게 되었고, 저의 이러한 선택 덕분에 결국 로고스에서 합격의 기쁨까지 누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먼저 천승홍 선생님의 성균관대 중심의 수업을 듣고, 파이널이 가까워지는 시점에 정주현 선생님의 성균관대 프리파이널, 천승홍 선생님의 이화여대, 고려대, 중앙대 파이널을 수강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수업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은 자유로운 글쓰기, 스스로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쓰는 것을 중시하십니다. 또한 각 대학이 원하는 글의 특징을 완벽히 파악하고 계셔서 믿고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한 논술 수업 자료에서 더 나아가 영어 논술 연습 자료, 시사 자료 등을 매주 나눠주셨기에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었고, 선생님의 친절함과 재밌는 수업이 매주 학원에 등원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논술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십니다. 논술을 쓸 때 놓치지 않아야 할 섬세한 부분들을 정립해 주셔서 깔끔하고 탄탄한 글을 완성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직접 첨삭을 진행해 주시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시며 수업 시간을 지루하지 않고 웃으며 들을 수 있도록 해주십니다.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더불어 조교 선생님들 역시 저의 논술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가 쓴 글을 꼼꼼하게 읽고 잘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섬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다음엔 더 잘 써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고 취약한 부분을 고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논술에 엄청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과연 인문 논술로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저에 대한 불신이 있었지만 일단 도전해 봤습니다. 제가 논술을 하면서 느낀 점은 논술은 글을 잘 쓰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글을 유기적으로, 논리적으로 전개 시키는 능력을 길러서 하나의 글을 완성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합격에 한 걸음 가까워지는 방법은 선생님을 믿고, 선생님의 수업을 믿고, 또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옳다고 믿고 꾸준히 학원에 나와 글을 써 보는 것입니다. 제가 합격한 이화여대 같은 경우는 수능이 끝나고 5일간 매일 학원에 나와 논술 연습을 하는 파이널 수업이 이루어지는데요, 대부분의 수험생이 이 일주일의 기간 동안 연습합니다. 수능이 끝나면 다 끝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지막까지 진중한 태도로 논술을 연습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막연한 해방감과 나는 어차피 안 될 거라는 불안감으로 포기하고, 해이해지기 마련이죠. 수많은 수험생 중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생각과 감정들을 떨쳐내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꾸준히 학원에 나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저는 제가 이화여대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지만 결국 계속 노력했기에 최고의 결과를 맞이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화여대 파이널 수업은 일주일 뿐이였지만 저는 육개월간의 수업이 저에게 밑바탕이 되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고정형의 성균관대, 자유형의 고려대, 제시문이 많고 문학 작품이 많은 중앙대 등 다른 대학들의 논술을 겪으면서 논술 시험의 다양한 유형을 체험해 보고 글을 매주 쓰는 것이 저의 전반적인 논술 실력을 길러주었고, 배경지식을 높여주었으며 논술의 감을 길러주었습니다. 덕분에 이화여대를 준비하는 마지막 일주일을 수월하게 보낼 수 있었고 생소한 주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는 법, 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하는 법 등을 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 시간을 딱 맞춰서 글을 마무리하였고 주제와 관련된 여러 관점을 생각해 보며 답안을 풍성하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을 시작하는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논술로 붙을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당당하게 최초합한 것처럼 누구나 논술로 합격할 수 있고 본인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모두 로고스에서 논술 합격을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계원예고 최○○

2025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저는 정주현 선생님의 연고서성반, 성균관대 프리파이널과 파이널을 수강하였고 수능 후에는 천승홍 선생님의 이화여대 파이널을 수강하여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에 최초 합격한 최지원입니다.

우선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가장 강조하고 싶은 점은 수능 최저 기준 충족입니다. 논술전형의 최초경쟁률과 실질 경쟁률의 차이를 통해 이 전형의 최저 기준 미충족자가 상당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글을 아무리 잘 쓰는 학생이라도 기회를 잃게 됩니다. 따라서 수시 카드는 6곳 중 한두 곳 정도는 최저 기준이 높거나 상향인 곳을 지원하셔도 좋지만, 적어도 4곳은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으로 최저 기준을 충족했던 학교를 지원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전형의 특성상 6곳의 최저 기준을 전부 충족하는 경우와 한두 곳의 기준만을 충족하는 경우의 합격 확률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정주현 선생님께서는 각 학교의 특성을 자세히 알려주신다는 점에서 논술전형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 주십니다. 채점 과정에서 채점자의 주관이 개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은 객관식 시험보다 논술전형에 대해 더 큰 두려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는 학교의 채점 기준표를 바탕으로 각 학교가 선호하는 글의 특성을 알려주셨으며, 이를 바탕으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적용하여 점차 완성도 높은 글을 적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조교 선생님들의 첨삭과 피드백을 통해 객관적인 자신의 현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조교 선생님들께서는 단순히 논제에 대한 해설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장점과 단점을 반영한 첨삭을 제공해 주십니다. 또한 저같은 경우는 조교 선생님께 ‘이정도 쓰면 10명 중 몇명 안에 들까요?’라는 질문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조교 선생님들께서는 객관적인 제 위치를 알려주시며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친절하게 제시해 주셨습니다. 저는 ‘10명 중 한 명 안에는 무조건 들어갈 실력이야!’ 라는 답변을 듣지 못한 논제에 대해서는 실제로 더 치밀하게 공부하였고, 그러한 동기부여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논술을 1년 가까이 준비해 본 입장으로서, 상반기에는 상위 학교의 논제 위주로 준비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영어 제시문이 다소 까다롭고, 문학 작품의 해석 또한 쉽지 않은 연세대 문제를 지속적으로 접하며 전반적인 논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글을 관통하는 주제조차 잡히지 않던 연세대 논술의 제시문 간 연결고리가 보이기 시작한 이후, 다른 학교 문제는 비교적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이는 결국 시험장에서의 자기 확신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수능 이후에는 천승홍 선생님의 이화여대 파이널을 수강하였습니다. 이화여대는 준비할 시간이 5일밖에 없어 조금 걱정하였지만 천승홍 선생님께서 이대 기출의 기본적인 특징을 넘어 다른 학생과의 차별점을 마련할 수 있는 포인트까지 제시해 주셔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대 논술이 분량 자유형이라 다른 학교에 비해 형식적인 제약이 다소 적지만 조목조목 섬세한 내용을 연결하여 풍부한 내용을 구성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시험장에서 제시문의 거시적인 주제와 거리가 있는 세부적인 내용에서도 연관성을 잡아내려 한다던가, 차이점 제시 논제에서 공통점까지 발견하여 작성하는 등 선생님께서 조언해 주신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바탕으로 디테일 하나까지 더 잡아내려 100분을 알차게 사용하였기 때문에,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대 논술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개진하여 독자를 설득하는 것이 논술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넓은 시각과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태도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비록 자신은 찬성 측 입장일지라도, 반대 입장에서 논의를 전개하고 반론을 제시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입시판에 갇혀 평상시 근시안적인 사고가 이루어지더라도, 수업시간만큼은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다양한 인문학적 관점을 잘 소화하여 여러분만의 멋지고 풍부한 글을 완성시키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현대고 정○○

2025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 전형을 통해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에 4년 전액 장학생으로 최초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올해 천승홍 선생님의 이화여대 인문1 파이널 수업을 5일 동안 수강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타 대학 논술시험을 친 후 곧바로 수강한 이대 파이널 수업을 듣기 전에 저는 이미 2월부터 기본기를 충실히 다지는 연습을 해왔습니다. 기본기가 미흡하던 시기에는 이화여대 논술 기출과 답안 포인트를 보며 저에게는 너무나도 난해하고 어려운 시험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몇 개월간의 지속적인 독해 연습과 답안 작성, 피드백의 과정을 거치면서 5일이라는 단기간의 파이널 수업을 통해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 학교의 논술 시험을 응시하든, 합격의 당락은 기본기의 유무에서 결정됩니다. 만약 제가 천승홍 선생님의 좋은 수업을 들으면서도 기본기가 충분히 갖추어져 있지 않았다면 결코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기본기’라고 언급한 것들은 여러 학교의 기출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독해 포인트를 추출하도록 연습하고, 또 그러한 변별 포인트들을 각 학교가 요구하는 형식에 효과적으로 녹여낼 수 있도록 반복 학습하는 것을 말합니다. 좋은 선생님의 파이널 수업도, 학생 본인의 반복적인 열정과 노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논술 합격을 바라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중 제가 특히 ‘다시쓰기’라고 지칭한 부분에 주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다시쓰기는 단순히 수업에서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을 대강 읽고만(혹은 듣고) 넘어간다거나, 선생님께서 제공해 주신 예시답안을 단순히 베껴 적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놓친 독해 포인트(답)를 선생님께서 지적해 주신다면, 이를 자신이 평상시에 연습해 온 답안 작성법을 통해 논리적으로 녹여내는 과정을 더욱 완벽에 가깝도록 처음 풀 듯이 다시 써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다져온 기본기는 시험 직전 5일간의 파이널 수업에서도 큰 효과를 발휘했습니다. 이화여대 인문1 논술은 타 대학보다 유난히 찾아내야 할 독해 포인트가 많은데, 이러한 포인트들은 자신의 답안을 우수 답안으로 격상시키는 데 상당한 영향을 끼칩니다. 문제는 이러한 독해 포인트를 많이 찾아낸다고 하더라도, 보통의 대학과 다르게 분량 제한이 없고 각별히 정해진 형식도 없기때문에 답안 작성이 마냥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간 충실히 다져온 기본기를 통해 다양한 발문에 알맞은 답안을 작성해 낼 수 있었습니다. 일단 본인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1차 답안을 작성하고 나면, 선생님께서 학생이 놓친 포인트와 답안 작성의 개선 방향을 가르쳐 주실 겁니다. 학생은 이러한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은 뒤, 단순히 흘려 듣거나 읽기만 하지 말고 기본기를 숙지한 채 피드백 사항을 ‘첨가’해 가며 2차 답안을 다시쓰기 해보셔야 합니다. 만약 여러 학교의 파이널 수업을 듣느라 시간이 없다면, 자신이 많이 지적받거나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논제만이라도 다시쓰기 해보는 방안도 좋습니다. 저 또한 이화여대 수업만 들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여 후자의 방안을 택했습니다. 전날 학습한 논제와 그에 대한 피드백 사항을 지속적으로 머리에 숙지하며 그 다음날의 논제에 적용한다면, 여러분의 충실한 기본기에 보태어 이화여대에 합격하기에 더더욱 완벽한 답안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저의 지속적인 기본기 연습과 더불어 천승홍 선생님의 훌륭한 파이널 강의 덕분에 불가능하다고만 여겨지던 이화여대 인문논술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미래의 수강생 여러분들도 자신감을 가지고 기본에 충실하신 다면, 충분히 인문논술에 합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정신여고 장○○

2025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 / 숙명여대 교육학부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로고스학원에서 인문 논술을 배우며 2025학년도 논술전형으로 이화여대 기독교학과와 숙명여대 교육학부에 최초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고3 5월 말부터 로고스에서 인문 논술을 배우기 시작하였고 논술 시험을 응시한 세 학교 중 두 학교에 합격하는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의 글로 인해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합격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논술을 시작한 계기로는 먼저 저는 원하는 학교에 가기에는 내신이 3점 초반으로 낮았고 모의고사 성적은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이 부진하여 원하는 대학에 가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하지만 논술은 다른 과목으로 최저만 맞추면 되기에 학교 선생님들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글쓰기 실력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글을 써본 경험이 부족하기에 다른 친구들에 비해 너무 늦게 시작한 것은 아닐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인문논술은 글을 잘 쓰는 능력보다는 답을 맞히는 것과 대학별 전략, 답안 작성법을 잘 아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저는 천승홍 선생님의 성균관대반 수업을 들으며 논술 기본기를 익히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업 시간에는 시험 시간에 맞추어 논술 작성 후 조교 선생님과 천승홍 선생님 총2번의 꼼꼼한 첨삭으로 저의 글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알려주신 논술 작성할 때의 다양한 팁, 글의 구조, 어휘들을 알려주신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확신을 가지고 신속하게 문제를 풀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첨삭을 받은 후 집에서 시간제한 없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리라이팅 해보는 부분에서 저의 생각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전형은 최저가 중요하기에 저는 평상시에는 정시 공부에 매진하고 주1회 정도 수업시간을 제외하고 3시간 정도 꾸준히 논술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또한 수능 이후에는 천승홍 선생님께 학교별 파이널 수업을 들으며 학교별 답안 작성방법을 자세히 여러 번 반복하고 심화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화여대 논술은 수능 끝나고 처음 작성해 보았음에도 천승홍 선생님의 꼼꼼한 수업과 횟수 제한 없는 첨삭으로 인해 학교의 유형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수업을 듣는 시간뿐 아니라 집에서 혼자 다시 써보고 최대한으로 지문과 지문 문제와 문제 간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당 학교의 시험을 보러 가기 전2,3개년의 학교 기출을 풀어보며 학교가 원하는 정답에 가까워지고 시 수업을 들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걸 배우고 습득했으며 이러한 경험 덕분에 시험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글을 작성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논술의 말도 안되는 경쟁률을 보고 논술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논술은 운도 있어야 하고 글쓰기와 국어에 재능이 있는 친구들만 합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논술을 준비하다 보니 논술전형은 생각보다 노력을 더욱 많이 필요로 하고 이러한 노력과 많은 준비가 다른 학생들과의 차별점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논술전형은 그저 운에 좌우되는 시험이 아닙니다. 주변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을 믿으며 꾸준하게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입시에 도움을 주신 로고스 학원, 천승홍 선생님과 조교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분들의 합격을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리고 박○○

2025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저는 로고스에서 김윤환 선생님의 중앙대 상경계열 파이널 논술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저는 현역과 재수를 하면서 단 한 번도 논술에 합격 혹은 예비번호 조차 받아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중앙대 경영학과를 최초합으로 붙게 되면서 처음으로 논술 합격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수능 후 1주일이라는 부족한 시간이어서 불안감이 있었지만,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은 그 불안감을 해소해 주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중앙대학교 매뉴얼과 팁들을 1주일 동안 내재화시켜 시험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수업과 달리 김윤환 선생님이 직접 첨삭을 해주셔서 피드백과 수업의 연결성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논술을 접했을 때는 마냥 ‘잘 쓰면 되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고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각 학교가 요구하는 부분을 무시한 채 무작정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그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방식을 고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논술이라는 것이 글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합격하는 것이 아닌, 제시문을 알맞은 방향으로 읽어 이해하고, 그 내용을 논리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써야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은 충분히 노력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논술 공부 과정에서 깨달았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쉽지 않아서 선생님께 많은 피드백을 받았지만, 몇 번을 반복하다 보니 나름의 매뉴얼이 생기고, 논리적인 글을 쓰는 요령이 생기게 되어서 점점 나아졌습니다. 결국, 논술은 재능이 아니라. 누가 더 노력하여 논술을 푸는 방식들을 습관화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한, 상경계열을 지원하면서 수리논술도 대비를 같이 해주셔서 따로 수리논술을 공부할 필요 없게 해서 더 효율적인 논술 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인문논술만을 경험해 봐서 수리논술에 대한 걱정이 있었는데, 상경계열에서 요구하는 수리논술이 무엇인지 설명해 주시고 방법을 알려주셔서 걱정을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수능을 원하는 만큼 보지 못했다는 좌절감이 있었습니다. 정말 견디기 어려웠고 다 포기하고 싶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는, 의례적인 말을 믿어보며, 로고스에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많은 불안감과 “어차피 안 되는 거 왜 해야 하나...”라는 회의적인 생각들이 저를 힘들게 했지만, 결국 이겨내고 선생님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논술은 수능을 원하는 만큼 못 받은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말도 안 되는 경쟁률과 수능의 피로함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신청을 하고서도 노력을 게을리하고 포기해 버립니다. 그러니 논술 또한 옳은 방식으로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을 비롯한 로고스 선생님들은 논술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옳은 방식들을 제공합니다. 학생들이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 얻기를 기원합니다.

효원고 장○○

2025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25학년도 중앙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장○○입니다. 저는 이과생이었지만, 수능을 본 이후 단 5일 동안 ‘중앙대 파이널 일주일 특강’을 수강하여 중앙대 경영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로고스논술학원을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제 친누나의 경험 때문입니다. 제 누나는 로고스에서 논술을 준비한 뒤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에 합격했습니다. 누나는 여러 논술 학원을 다니다가 로고스에 정착해 약 1년 동안 꾸준히 수업을 들으며 준비했습니다. 로고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얻은 누나의 모습을 보며 저 역시 이 학원에서 배운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특히 누나는 단순히 학원을 추천하는 것을 넘어, 학원이 제공하는 수업과 자료가 얼마나 효과적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어 더 큰 신뢰가 갔습니다.

수능이 끝난 뒤, 저는 중앙대 상경계열 논술 파이널 수업에 등록했습니다. 준비 기간은 단 5일뿐이었지만, 이 짧은 시간 안에 실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김윤환 선생님의 체계적인 수업과 자료 덕분이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은 중앙대 경영학과 논술의 출제 경향을 명확히 분석해 주셨고, 답안을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단계적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수업은 제가 중앙대 논술의 틀을 빠르게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는 수업마다 실전 모의논술 문제를 제공하며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셨습니다. 특히 표와 그래프 활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첨삭해 주셨던 부분이 제가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중앙대 논술시험은 수리논술과 인문 논술이 결합된 형태로 출제되는데, 이과생인 저에게는 확률과 통계 관련 문제가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김윤환 선생님의 확률과 통계 강의는 그런 저에게 한 줄기의 빛과 같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확통에서 중요한 개념과 풀이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셔서 단시간 내에 개념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제공한 추가 문제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빠르게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매일 학원에서 제공한 문제를 풀고, 선생님의 첨삭 피드백을 반영하며 글을 발전시켰습니다. 첨삭 과정에서 지적받은 논리적 허점이나 문장 연결의 매끄러움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고, 이러한 반복적인 훈련이 실전에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첨삭 피드백은 단순히 글을 고치는 데 그치지 않고 제 사고방식을 더 논리적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학원에서 제공한 중앙대와 유사한 경향의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사고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 글이 점점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이는 짧은 준비 기간 동안 큰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결국, 이과생인 제가 5일이라는 짧은 준비기간에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로고스논술학원의 체계적인 수업과 자료, 그리고 김윤환 선생님의 세심한 지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제공한 자료는 단순한 문제와 해설을 넘어, 중앙대 출제 경향을 철저히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첨삭 받은 내용을 꾸준히 개선한 결과, 짧은 시간 안에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쓴 글에서 조금씩 발전이 보일 때마다 자신감이 생겼고, 시험장에서도 평소 연습했던 대로 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즉, 로고스논술학원은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도해 주는 곳이기에 믿고 따라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이 단순히 문제 풀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사고력을 키우고 이를 논리적으로 답안에 녹여내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간다면 누구나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후배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논술은 준비 기간보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준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해 보세요. 논술 준비는 처음에는 누구나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체계적인 지도와 꾸준한 연습이 더해지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로고스논술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보세요. 여러분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합격의 기쁨을 나누게 되길 바랍니다.

안양외고 최○○

2025 중앙대학교 글로벌금융학과 논술전형 합격

저는 두 번의 입시 끝에 논술전형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글로벌금융학과에 합격하였습니다.

2023년 2월쯤부터 논술을 준비하여 2024학년도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논술시험에 응시하였지만, 결과는 모두 불합격이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쓴 나머지 3개의 학교도 불합격을 하고, 정시 성적에도 아쉬움을 가졌던 저는 재수를 결심하였고, 2024년, 저의 두 번째 입시를 시작하였습니다. 올해는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에 논술전형으로 지원하였고, 중앙대학교에 최초합 하였습니다.

저는 2024년 상반기에는 수능에만 집중하였고, 논술은 여름방학에 개강한 수업부터 따라가며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작년과 올해 정규수업, 추석특강, 프리파이널 수업과 파이널 수업 모두 김윤환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으며, 올해 이화여자대학교 파이널 수업만 정주현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김윤환 선생님께서는 어떤 수업을 하시든 “예시답안을 통으로 외워라.”라는 말을 자주 하셨고, 이를 위한 베껴쓰기와 다시쓰기를 강조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예시답안의 형식뿐만 아니라 말투나 문장의 길이감 등까지 암기하여 예시답안을 머릿속에 넣어야만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예시답안의 숙지를 위해 베껴쓰기를 열심히 하며, 예시답안의 형식은 물론이며, 말투나 문장의 길이감 등까지 암기하려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대학별로 예시답안을 모은 파일을 만들어 들고 다니며 이동시간과 같은 자투리 시간에 계속해서 보려고 하였으며, 각 대학의 시험 1주 정도 전부터는 그 파일을 중점으로 하여 복습을 하였습니다.

중앙대학교 상경 계열 논술의 경우에는 1,2번이 인문논술 문제, 3번이 수리논술 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번 수리논술 문제에는 확률과 통계 과목의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선생님께서도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많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단순 계산을 하다 보면 계산 실수를 할 가능성이 존재하기에 문제를 풀고 꼭 검토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논술로 대학 가는 건 로또라는 말이 있을 만큼 논술로 대학 가기가 어려워 보이는 것은 맞지만, 선생님 말씀을 새겨듣고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 눈앞에 합격증이 놓여있을 것이라는 점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대부고 현○○

2025 중앙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올해 입시에서 인문 논술로 중앙대학교 응용통계학과에 합격한 현주원이라고 합니다. 저는 자사고에서 내신이 3점 초, 중반대로, 학종만으로 대학에 지원하기에는 아쉬운 성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입시 전략을 고민하던 중 논술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내었고, 겨울 방학부터 꾸준히 로고스 유정은 선생님의 논술 정규반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논술로 고려대학교,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에 지원하였기 때문에 정규반 수업의 종강 이후, 수능 전까지는 따로 논술 공부를 하지 않았고 수능 이후에 로고스 김윤환 선생님의 중앙대학교 논술 파이널 수업을 통해 일주일간 중앙대학교 논술을 준비하여 46:1이라는 경쟁률 속에서 최초합이라는 결과를 얻어내었습니다.

중앙대학교의 논술은 형식이 일관적이고, 수리 문제를 정확하게 풀고 1번 문제에서 제시문들의 비교 층위를 명확히 잡아낸다면 어느 정도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주일 수업만으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학교냐고 물으신다면 그건 아니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대학별 수업에서 배운 스킬도 충분히 유의미했지만 파이널 수업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기본기를 다져놓는 것이 필수적임을 느꼈습니다. 논술 입시의 과정에서 파이널 기간은 글 쓰는 방법을 새롭게 배우고 적용하면서 자신의 근본적인 글쓰기 실력을 발전시키는 기간이 아니라 짧은 시간 내에 배운 것을 점검하고 반복을 통해 각 대학의 논제의 형식에 익숙해지는 기간입니다. 그렇기에 그동안 높은 수준의 개념 강의로 쌓아왔던 많은 배움들이 점점 정리되어 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즉 정직한 기본기가 있었기 때문에 선생님의 말씀에 더욱 공감하며 빠르게 생각과 행동을 정돈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기본기를 닦기 위한 수업으로 유정은 선생님의 수업을 추천하는 이유는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남다른 열정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매시간 최선을 다하며 언제나 학생들을 먼저 생각해 주시는 모습은 입시를 떠나서, 기본적인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선생님의 열정이 저에게까지 전달되어 논술을 공부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첫 수업부터 마지막 수업까지 끊임없이 ‘최상위의 눈’을 강조하시는데, 이는 최상위 수준의 답안을 작성하지는 못하더라도 그러한 수준의 해설을 계속해서 경험함으로써 글을 보는 수준을 높이자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목표는 글을 보는 눈높이를 높여 어떤 논제가 제시되더라도 학생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일정한 작문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글을 쓰는 기본적인 실력 그 자체를 길러주십니다.

유정은 선생님께 수많은 것을 배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가르침은 글을 읽는 사람은 글에 담긴 감정을 알 수 있으니 어느 학교에서 시험을 보더라도 진심을 다해 글을 쓰라는 말씀입니다. 이번 입시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감히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분명 시험 당일 제가 적어낸 답안에는 ‘중앙대학교에 다니고 싶어요.’라는 간절한 마음이 가득히 묻어났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은 틀림없이 교수님들께 전해졌을 것입니다. 학교에 대한 저의 열망이 합격자가 되는 과정에서 가장 큰 요소로 작용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생님의 소중한 가르침으로 진심을 전하는 법을 배웠고, 진심이 통하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대학 합격 소식이 더욱 기쁘게 다가왔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책을 많이 읽어 온 사람이 아니며, 남들보다 글을 써본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었으며, 글쓰기에 특출난 재능이 있지도, 제시문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도 없습니다. 더욱이 저는 글 작성을 시작하기 전에 굉장히 오랜 고민의 시간을 거치기 때문에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중앙대학교의 논술 시험은 120분으로, 지원한 학교들 중 가장 시간이 길었으며 학과의 특성상 논술 문제에 수리 문제가 1문제 포함된다는 점이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장애물은 변명의 근거가 될 수 없다는 말을 가슴에 새긴 채, 수리 문제에서 부족한 시간을 확보하고 적절하게 시간 분배를 하며 최선을 다하고 왔습니다. 유정은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논술에 대한 기본기를 쌓은 후 본인의 단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형식을 갖춘 학교에 지원한다면, 논술이 대학으로 향하는 또 하나의 성공적인 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같이 평범한 사람의 합격 수기를 보듯이, 후배님들이 논술의 표면적인 경쟁률만 보고 미리 자신의 가능성을 단정 짓지 않았으면 합니다.

원서상담 시 저도 몰랐던 제 글의 특성을 미리 파악하고 저에게 어울리는 학교를 추천해 주신 유정은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만 합격 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덕여고 최○○

2025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전형으로 중앙대학교 심리학과와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한 최혜정입니다. 저는 재수를 하면서 6월까지는 정시공부에 집중했고, 6월 모의고사 이후부터 로고스 논술에서 논술을 준비했습니다.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하고 수업의 퀄리티가 좋은 학원을 찾아보다가 로고스 논술을 알게 되었고, 고3 때 같은 반에서 연세대 논술로 합격한 친구도 로고스 논술을 다녔다는 것을 듣게 되어 확신을 갖고 로고스 논술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처음 듣고 나서 로고스 논술을 선택한 것에 다시 한번 확신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에 다른 학원들도 다녔었지만,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은 타학원에서는 느낄 수 없던 여러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수업이 시작되고 바로 논술작성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30분 정도 학교별 특징설명과 오늘 수업에서 배울 점을 짚어주시는데, 이를 바로 그 날 논술 작성에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실제로 정규반 수업에서 문제를 보고 난 뒤 제시문 간의 관계를 그려두고 이를 채워나가며 읽으라고 알려주셨는데, 이러한 방법을 논술을 쓸 때 적용해 보니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바로 깨닫고 습관화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재수생이었기에 기출은 이미 풀어본 것이 많았는데, 선생님께서는 직접 출제하신 문제도 자료로 제공해 주시기 때문에 기출과 더불어 연습했을 때 낯선 문제에 대비하는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매 수업마다 학생들에게 1:1로 피드백을 해주시는데, 이때 제 답안에서의 잘못된 습관과 잘한 점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신 덕분에 더 나은 논술답안을 작성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장점을 보고 천승홍 선생님의 정규반, 프리파이널, 파이널 수업을 모두 수강하였는데, 이 수업 모두 논술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각 수업 별로 도움이 된 포인트가 다르기에 그 특징을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정규반 수업에서는 연고대반에서 두 학교만을 준비했음에도 나머지 학교에도 적용되는 기본개념과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논술시험 날짜상 동국대는 수업을 듣지 못하고 혼자 준비해야 했는데요, 이때도 정규반에서 배웠던 내용을 펼쳐두고 스스로 기출을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제 시험장에서도 떠올리며 적용했기 때문에 동국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프리파이널 수업 중에서는 성균관대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성균관대 논술을 많이 작성해 보지 않아서 두려움이 컸었는데, 선생님께서는 성균관대의 채점·합격 기준을 상세히 설명해 주시기 때문에 빠르게 방향성을 잡아나갈 수 있었습니다. 이만큼 학교의 기준을 명확히 알고 계시는 선생님이 없었기 때문에 천승홍 선생님의 성대 수업은 정말 독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제가 중앙대에 합격할 수 있게 된 큰 요인이라고 생각하는 중앙대 (프리)파이널 수업입니다. 저는 중앙대 시험 직전 약 1주일간 천승홍 선생님의 중앙대 수업을 수강했는데요, 선생님께서 중앙대만의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을 잡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 주시는 자습자료를 매번 풀어가면 첨삭도 받을 수 있었는데, 덕분에 1주일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도 10번 이상의 작성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제 답안을 첨삭해 주셨던 첨삭 선생님들께서도 꼼꼼하게 답안을 채점해주셨고, 시험장에서 쓰이는 실질적인 팁과 분량 조절 방법을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중앙대에 합격한 것은 다 이때 도움을 주셨던 천승홍 선생님과 첨삭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기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논술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최저를 위한 정시공부를 소홀히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저는 현역 때 무조건 한 번에 합격하겠다는 마음으로 일부로 최저가 적정, 안정인 학교로만 원서를 지원했음에도 실제 수능에서는 최저를 모두 맞추지 못해 6광탈을 경험했었습니다. 그만큼 작년의 저는 최저만 맞추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시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올해는 정시공부를 최선을 다해 왔고, 그 결과 모든 최저를 맞추어 논술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논술을 하나의 도피처가 아닌 또 다른 기회라고 여기면서 모든 공부에 최선을 다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논술은 로또라는 말이 있는데요, 저도 논술 경쟁률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로고스 논술에서 천승홍 선생님과 제대로 된 논술 공부를 하고 난 뒤부터는 그 말이 틀렸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논술은 로또가 아니라, 실력이 거짓 없이 드러나는 전형입니다. 지원자에 비해 현저히 적은 합격 인원이지만 자신이 그 합격 인원에 들어간다면 경쟁률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러분도 논술을 준비하면서 성실하게 실력을 쌓아나간다면 반드시 논술전형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제 합격 수기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논술전형에 도전하고자 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수험생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동탄국제고 최○○

2025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논술전형으로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에 합격한 재수생입니다. 현역 때는 지원한 모든 논술전형에서 불합격하였고 재수 정시 공부를 하는 동시에 늦여름 쯤부터 논술을 준비했습니다. 수시 합격 발표날부터 12월 말이 되기까지 매일을 눈물로 보낸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합격’ 두 글자를 확인하고 매일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결과가 나온 데에는 천승홍 선생님 수업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재수 종합학원에서 다른 강사들의 논술 수업을 접해보았으나 결국 천쌤의 연고대 정규반 – 성대 추석특강 – 연대 파이널반 – 중앙대 5회 파이널 과정을 거쳐 입시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고3에 이어 2년간 천승홍 선생님께 수업을 듣는 저를 주변에서는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작년과는 다른 방식을 찾아보는 게 어떻겠냐는 만류에도 저는 선생님께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로고스 학원을 다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그간 경험해 본 다른 선생님들과 달리,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각 대학의 스타일을 누구보다 확실히 가르쳐주셨습니다. 이에 다양한 대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학별 유사점과 차이점을 토대로 더욱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했고, 나아가 제 합격 요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천쌤 수업에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꼼꼼한 문제 분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제시문 해석은 건너뛰고 요약 및 정리만 하는 선생님들과 달리, 한 문장씩 같이 읽어 내려가며 어디서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발소리로 목소리로 강조해 주시던 선생님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2년 동안 그 소리를 들은 덕분에 마지막 시기에는 선생님과 함께 읽는 것처럼 강약을 살리며 읽게 되었습니다.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다른 선생님들과 마찬가지로 다회독을 강조하셨습니다. 다만 ‘여러번 많이 읽으면 보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1회독 차원에서 생각하지 못했을 부분, 2회독에서는 캐치했어야 하는 부분, n회독을 했을 때 나타나는 수준의 창의성 및 가산점 요소 등을 예측 불가능한 실전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시각의 사고 과정에서 매우 꼼꼼하게 짚어주셨습니다. 저는 이 과정이 제 논술 실력 성장의 전부였다고 생각합니다. 매 수업 선생님의 다회독 사고 과정과 해설을 들을 때마다 ‘저렇게 생각하신다고?’ 하면서 깨달음을 얻어가던 소중한 과정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로고스는 대형학원이라 첨삭 지도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천승홍 선생님의 개인 지도와 첨삭 선생님들을 통해 많은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실 수험생 여러분께 작은 팁을 드리자면, 첨삭 시간을 혼나는 것처럼 부끄러워하며 보내지 마세요. 저는 선생님과 같이 문장을 매끄럽게 고치기도 하고, 오답의 이유와 글의 흐름 및 구성 오류 등에 대해 매번 자세히 여쭤보았습니다. 논술 특성상 애매한 부분이 많을 텐데 저는 명확한 해답을 찾지는 못하더라도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하는 과정에서 그런 답답함을 해소했습니다. 특히, 천승홍 선생님께서는 자율 과제를 다양하게 배부해 주십니다. 저는 과제로 연습한 글을 첨삭 받는 다거나, 수업 때 작성한 글을 다시 작성하여 첨삭 때 같이 비교해 보는 등 짧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적극적이고 알차게 활용했습니다.

재수를 할 때, 고3 논술의 패인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운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합격 후에 승인을 곰곰이 생각해 보니 ‘지원 대학에 대한 깊은 이해’가 저를 합격에 다다르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앙대 논술은 타대학과 결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긴 비문학 제시문을 토대로 평가하고 특정 관점에서 설명하는 유형들과 달리, 제시문의 개수가 많고 문학 지문의 비중이 크며 각 문제 간의 연결이 강하지 않은 것이 중앙대 논술의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글자 분량이 적고 범위 제한을 맞추는 것이 관건이 될 만큼 가장 까다롭습니다. 중앙대 논술 준비는 작년 파이널 2회 + 올해 파이널 5회가 전부였는데 작년에는 분량도 적고 압축적 요약이 전부인 풀이라는 생각이 들어 어디에 특이점을 두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5회의 수업을 거듭해 나가면서 점차 실력이 향상되고 틀이 명확해짐을 경험했습니다. 중앙대 논술 수업을 들었을 때 보편적으로 알 수 있는 정보들은 제외하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덜어내기. 분량이 방대한 타대학을 준비하다가 중앙대 논술을 공부할 때, 어차피 많이 쓰지도 못하니까 묻는 것만 대답하자던 천쌤의 말씀이 ‘압축적 서술’을 함에 있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불필요해서 강한 부분만 서술하는 것’과 ‘아울러서 전체적으로 서술하는 것’ 구분하기. 문학 지문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맥락 파악과 더불어 앞뒤 상황 서술에 관한 것이 아닌 문제에서 묻는 특정 내용만 요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중대의 포인트는 표면적으로 찾아서 나열만 하지 말고, 일반화! 포괄적! 조목조목!” 이것은 제가 생각하는 중앙대 논술의 정의이자 시험장에 가서 마지막에 보려고 써둔 한마디입니다.

‘글이 매우 논리적이거나 창의적일 경우 최대 5점을 가산할 수 있다.’ 중앙대학교의 채점표에 제시된 문장입니다. 저는 이를 활용하여 제시문 요약의 배치 순서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신’입니다. 저는 천승홍 선생님의 자신감과 수업의 자부심을 통해 선생님에 대한 신뢰와 학습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 자신에 대한 확신 역시 필요합니다. 논술 수업을 들을 때, 정확한 점수를 모르는 와중에 점수 기복도 심하고 다른 학생들이 공부하는 방법들에 흔들렸었습니다. 하지만, 논술에는 옳은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재수 기간 중 크게 아픈 적이 없던 저도, 입시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에서 긴장이 풀려 컨디션이 악화되었습니다. 심지어 중앙대학교 논술을 응시하는 당일에는 아침에 각종 약을 모조리 챙겨먹고 나갈 정도로 최악의 컨디션이었습니다. 이렇게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저 자신조차 믿지 못하게 되었을 때, 그동안 해온 노력과 공부를 믿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장에서 위 4번처럼 제시문 배치에 변화를 주게 되면서 수정하고 싶다는 생각을 수십번도 넘게 했습니다. 하지만, ‘안하는 것보단 낫겠지. 점수가 깎이진 않겠지. 괜찮아. 일단 넘어가자.’라고 되뇌이며 확신을 가졌습니다. 이처럼, 그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만을 믿고 굳건하게 나아가는 ‘확신’이 여러분이 논술을 공부하며 걷는 길의 걸음마다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아 줄 것입니다. 자신을 가르쳐주신 선생님을, 자신의 노력을, 자기 자신을, 끝까지 믿으십시오. 내년에는 여러분이 환하게 웃으며 합격 수기를 작성하고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양서고 천○○

2025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논술전형 합격

1. 합격에 도움이 된 로고스 수업 및 기억에 남는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로고스 천승홍 선생님을 수강하여 중앙대학교에 합격하게 된 학생입니다. 작년 저는 논술은 경쟁률도 높고 운으로 좌우되는 어려운 길이라는 학교 선생님들의 말씀에 논술전형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논술을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해 정시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학 생활 중 친한 언니의 권유로 로고스를 알게 되었고 평소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던 저는 논술 반수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 논술 학습 과정

이후 7월부터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을 수강하였고 연고대 반을 수강하며 성대 추석 특강도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능 이후 중앙대 반을 등록하여 5일간 파이널 수업을 통해 중앙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단지 5일의 중앙대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만으로 합격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은 직관적이고 명쾌한 설명으로 논술 답안의 틀을 잡아주십니다. 그러나 이전까지 꾸준히 약 4개월간 매번 성실히 최선을 다해 임한 것이 논술 실력의 바탕이 되었기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즉, ‘꾸준함’과 ‘성실함’이 논술 공부에 있어 가장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대학이 아닌 중앙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소는 ‘복습’과 ‘모범답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대학교는 타 대학보다 제한된 분량 내에서 압축적 서술을 요구하며 중앙대가 원하는 정답을 유추하여 맞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선생님의 수업은 제시문을 해석하고 정답을 유추하는 방법을 보여주시지만 결국 적절한 키워드를 선택하고 정답을 쓰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즉,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제시문에 대해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삼으시고 이후 자신이 쓴 답안과 모범답안의 차이를 분석하신다면 효과적인 성적 향상을 경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기서 첨삭 선생님들은 대략적인 틀과 내용을 중점적으로 해설 해주시지만 본인이 직접 모범답안과 비교하며 다시 잘못된 사고 과정을 교정해 나가면 문제점을 더 빠르게 인지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앙대는 1번 문제에서 제시문의 함의하는 바를 유추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시되는데, 저는 매 수업 시간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제시문 해석, 개요도 작성, 실제 작성 시간을 측정하여 실제 시험장에서 각각 어느 정도 할애할 것인지 미리 생각해 두었습니다. 이외에도 천승홍 선생님은 수험생활 전반에 있어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고 실전 당일에 주의해야 할 사항도 당부해 주십니다. 따라서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시험 당일 복기

그리고 시험 당일은 사실 다른 중앙대보다 다른 대학을 더 간절히 가고 싶었기에 긴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저에게는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긴장은 시험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저는 작은 일에도 긴장을 많이 하는 성향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여 최고의 컨디션으로 제시문에만 몰입할 수 있었고 제시문 해석이 잘 되니 키워드도 수월하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키워드를 추출하여 저만의 언어로 녹여내어 답안지에도 분량을 딱 맞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실전에서는 어떤 시험이라도 긴장하지 않고 평소대로 편안하게 임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드리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긍정적 생각과 행동력이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자기 자신을 믿고 끝까지 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완벽함은 존재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정도면 되겠지’, ‘이 정도면 합격할 것 같아’. 와 같은 생각보다 ‘오늘보다 내일 1점만 더 올려볼까?’, ‘1분만 더 공부해 볼까? ’와 같이 과정에서 나날이 발전해 나간다면 여러분들이 원하는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결과를 얻고 후회 없는 수험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동탄국제고 김○○

2025 중앙대학교 유럽문화학부 프랑스어문학 논술전형 합격

안녕하세요, 논술전형으로 중앙대학교 인문대학 유럽문화학부 프랑스어문학에 합격한 김단아입니다. 다시 한 번 입시를 준비하기로 결정했을 때 친구에게 로고스를 추천받았고, 논술전형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논술전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막막했을 때 천승홍 선생님의 수업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중앙대학교 외에도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다양한 학교에서의 논술전형이 띠는 특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개별 상담 시간에 학생별로 잘 맞는 학교를 추천해 주셔서 지원할 학교를 정하고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덜 수 있었습니다. 개인 첨삭 시간에는 작성한 답안 중 어느 부분이 아쉬웠고, 해당 학교가 원하는 답안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개요를 짜고, 어떤 형식으로 글을 써야 하는지 꼼꼼히 알려주신 덕분에 복습을 더욱 꼼꼼히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학생 각자에게 맞는 팁이나 개요 방법을 제시해 주셨던 점이 좋았습니다. 그 팁을 바탕으로 글을 좀 더 가독성 있고 자연스럽게 쓸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번의 첨삭을 받고 수정해 나갈수록 막막하기만 했던 논술에 길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점점 첨삭 점수도 잘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혼자 공부했다면 공부를 하면서도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게 맞는지, 만약 잘못된 방식으로 준비하고 있다면 어떡해야 하는지 등의 고민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은데 천승홍 선생님과 첨삭 지도 선생님들의 조언과 응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논술전형의 특성상 자신이 아무리 잘 썼다고 하더라도 평가하는 사람에 따라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수도 있고 반대로 못 썼다고 느끼더라도 점수가 잘 나올 수도 있는데 이 불확실성이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두려움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신과 자신의 노력을 믿고 끝까지 달려간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논술을 준비하는 모든 후배들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동탄국제고 한○○

2025 중앙대학교 유럽문화학부 프랑스어문학 논술전형 합격

저는 2024년 5월, 3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뒤부터 김정환 선생님의 논술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내신과 수능만을 준비하다가 논술을 준비하려고 하니 두려움이 앞섰으나 김정환 선생님의 논술 수업은 재미있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5월 무렵 수업 때 했던 것은 책을 읽고 발제하는 일이었습니다. 고전이라 불리우는 책들을 읽고 인상 깊게 읽은 내용을 평소 사유와 연관지어 질문하거나 감상평을 발표했습니다. 수강생 한 명 한 명 모두의 발제를 들으며 선생님께서는 발제에 논술적인 개념들을 더하여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대관절 대치동에서 고삼과 독서라니, 이질적이리라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선생님께서는 ‘읽어야 쓴다’고 하셨습니다. 말 그대로 본 것이 있어야 흉내라도 낼 터인데 수능식 사고에 길들여져 있는 학생들에게서 논술이 요구하는 다면적 글쓰기, 고차원의 글쓰기가 쉽게 나올 리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5월부터 여름방학 전까지는 독서를 기반하여, 여러 학교들의 기출을 풀어보며 논술의 기본적인 방법론들을 알아가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논술을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은 6월 즈음, 중앙대학교 모의 논술고사를 응시했습니다. 지금의 관점으로 보자면 당시에는 중앙대학교 논술에서 중시되는 ‘형식’ 같은 것을 알지 못했던 터라 특히나 1번 문제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으나 2, 3번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아 지원 학과 내 13등을 했습니다. 이때부터 논술에 대한 감각을 실전에서 느끼고서는 수업에서 알아듣는 것이 더 많아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논술 공부를 하면서도 대학교 모의 논술고사는 한 번씩 응시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여름방학이 시작하고 연대 논술을 보기 전까지는 연대 논술 수업만을 중점적으로 하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연세대학교 논술에 불합격했지만 논술 중에서도 가장 난이도 있다고 여겨지는 연세대학교의 논술을 공부하면서 이론적으로도 실전적으로도 많은 감각을 키워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컨대 연세대학교 논술에서 꼭 필요한 다면적 사고, 대나무의 줄기처럼 설명식의 글을 전개한 뒤 정확한 맥을 정리해줄 것, 부분에서의 오류보다는 글 전체의 플로우를 따라 논리를 전개할 것 등을 체득하여 추후 타 학교 논술고사를 응시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논술을 공부하며 기준 삼는 것은 아마도 기출문제와 그 예시 답안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시답안을 절대시하고 그 형식만을 따르려는 잘못된 시도를 하게 될 수도 있는데, 김정환 선생님께서 수업시간마다 제공하신 모범 답안과 답안 설명 방식은 이와 달랐습니다. 우선 선생님께서는 직접 작성하신 답안을 제공해주셨습니다. 일방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선생님께서 주신 답안이 모범적인 예시가 되는 이유를 하나하나 저희에게 설명해주셨습니다. 판서하신 글자들도 모두 학생들이 이해한 선 안에 있었기에 수업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수업시간 외에 각자 논술 수업을 복기하고 복습하는 과정에서도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스스로 설득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중앙대학교 논술고사를 보기 전에도 1시간 전부터는 선생님께서 나누어주신 답안들을 읽고 머릿속으로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편 선생님께서는 보여주신 답안 또한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다며 저희에게 언제든 질문과 반박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답안과 다른 견해가 또다른 답안으로 인정되고, 원고지에 적힌 한 문장까지도 이유 있는 문장임을 알게 되는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수능이 끝난 뒤 중앙대학교 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일주일의 파이널을 수강했습니다. 당시 모의논술이 중앙대학교 논술 경험의 전부였기에 초반에는 일주일 안에 논술 실력을 완성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간결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중앙대 논술을 준비하며 갖춰야 할 요건들을 설명해주셨고, 친절한 해설과 조교 선생님들의 날카로운 첨삭까지 받으며 논술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의 시간이었지만, 수업시간 내에 논술 써내고, 해설을 듣고, 첨삭을 받은 뒤 집에 와서는 해설 내용과 본인의 답안을 비교하며 예시 답안을 중심으로 열심히 논술을 공부했습니다. 그리하여 결론적으로는 중앙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논술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가 수업을 듣기 시작한 5월부터 파이널 전까지 매 수업시간마다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셔서 나누어주셨습니다. 입시로 인해 시사가 등한시되지 않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인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공유하며 논술적으로 꼭 기억해야 할 개념들을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러한 시간들 덕분에 수업 시간 동안 보이는 것들, 알아듣게 되는 것들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대학을 진학하지 않으려고 하다가, 3학년이 되어서 대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내신 점수가 낮아 학종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한정적이었으나 모의고사에서 높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기에, 정시나 최저가 있는 논술 등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 성실하지 못하고 과목 편식도 있어서 고등학교 3년 동안 특정 과목에 있어서는 전교 3등을 해보기도 하고 9등급을 받아보기도 했습니다만, 특목고를 재학하여 극상위 성적이 아니더라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교들이 있다는 희망으로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도 내신은 열심히 챙겼던 기억이 납니다. 최종 내신이 눈에 띄게 오르지는 않았기에 학종 1장과 논술 5장을 지원했고, 학종은 1차에서 탈락하기도 했으나 내신 공부를 해왔던 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수능 선택과목과 관련 없는 과목에서조차도 무언가를 배울 수 있었고 그만큼 스스로 성장하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또 논술의 특성상 최저학력을 맞춰야 하기도 했었고, 정시까지도 고려해야 했기에 여러 상승세와 하락세를 거치며 수학능력 성적을 위해서도 노력했습니다.

한국의 학생으로 살아가며 느끼는 수많은 의문과 답답함을 저도 압니다. 대학교에 가서 원하는 공부를 하기 위한 조건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 조건 속에 있는 수많은 의무라는 것이 어쩌면 알량하고 웃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기에 상황을 피하지도 못할 거, 그냥 해야 한다는 식의 체념이 저는 싫었습니다. 비슷한 이유로 오랫동안 대학에 진학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나중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불행을 견디자는 식의 자기 위로에 눈이 가려지지도 않았고 그만큼 불행했습니다. 1년 동안 수험 생활을 겪으며 제가 알게 된 건 수험 생활 동안 우리가 하는 노력은 공부와는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공부처럼 보일지라도 이는 훈련에 불과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제게 논술 학원에 오는 날은 잠깐이라도 숨이 트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날이었네요. 제게 많은 도움을 주신 로고스 학원과 김정환 선생님, 첨삭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이 글을 읽는 후배님들도 1년이 빠르게 지나가길 바랍니다.